은행마다 가산금리가 다른 이유는?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 정의 와 비교

대출은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라고 하는 웃픈 애기가 있는데요. 보통 대출을 받을 때 가장 싼 금리를 찾게 되는데,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은행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가산금리 차이가 가장 싼 은행과 비싼 은행간 20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https://portal.kfb.or.kr/main/main.php)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18곳 은행이 취급한 가계 대출 중 가산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0.34%의 케이뱅크였으며, 가장 금리가 높은 곳은 7.41%의 전북은행으로 그 차이가 21.8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대출금리는 시장금리에 영향받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으로 결정되는데요. 기준금리는 한국 은행이 정하는 금리이며, 가산금리는 각 은행이 인건비와 리스크 비용, 내부 목표 이익률 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책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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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란 무엇이며, 가산금리가 각 은행마다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란?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한국은행과 같은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나 통화정책 결정기구가 정하는 기본 금리를 말합니다. 이는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 목표에 따라 설정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하여 통화량 조절, 물가 안정화, 경기 부양 등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합니다. 기준금리는 대출, 예금, 채권 등 금융상품의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산금리

가산금리는 금융 기관이 개인 또는 기업들에게 대출을 제공할 때 적용하는 이자율 중에 추가로 부과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이는 대출을 받는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 위험에 따라 결정되는데요.보통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적은 가산금리가 부과되며,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더 높은 가산금리가 부과됩니다. 가산금리는 해당 대출 상품의 기본금리와 신용 등급, 담보의 여부 등을 고려하여 책정됩니다.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비교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는 금융시장에서 대출 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아래와 같이 두 금리를 비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나 통화정책 결정기구에 의해 정해지고, 통화정책을 조절하는 데 사용되는 반면에 가산금리는 금융 기관이 대출을 제공할 때 개인 또는 기업의 신용 위험을 반영하여 자체적으로 책정하여 부과하는 금리입니다.

 

2. 기준금리는 국가의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 목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가산금리는 대출 신청자의 신용 등급이나 담보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3. 기준금리는 각 나라의 경제 상황과 통화정책 목표에 따라 설정되므로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가산금리는 개별 대출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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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마다 가산금리가 다른 이유

 

그럼 이제 은행마다 가산금리 차이가 21배 이상이나 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데요. 은행마다 가산금리가 차이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용평가 기준의 차이

각 은행은 대출 신청자의 신용 위험을 측정하는 방법과 기준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신용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가산금리를 책정하고, 다른 은행은 소득, 채무 이력, 고용 상태 등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죠. 이로 인해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각 은행마다 가산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장 경쟁과 수요

은행간의 경쟁과 대출 수요에 따라 가산금리가 변동할 수 있는데요.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나 플랫폼에서는 은행들이 대출을 유치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낮추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수요가 높은 대출 상품이나 고위험 대출에 대해서는 가산금리가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은행의 신용 위험 관리 정책

각 은행은 자체적으로 신용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부 은행은 고위험 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가산금리를 부과할 수 있고, 은행이 보유한 자본의 양, 대출 포트폴리오의 구성 등도 가산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장 이벤트 및 경제 상황

금융 시장의 변동이나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 인상이나 경기 침체와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면 은행들은 신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가산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대표적인 이유들로 인행 은행 간에 가산금리가 차이가 발생하며, 대출 신청자는 여러 은행의 가산금리를 비교하여 가장 유리한 대출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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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출을 받을 때 설정되는 금리 중 유일하게 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우대금리는 은행이 제공하는 혜택 중 하나인데요. (대출금리=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 보통 은행이 설정한 신용평가 기준 이상으로 신용이 우수하며, 은행 자동이체 설정이나 은행에 예금이나 투자상품을 보유하고, 자주 이용하는 등 은행과 관계가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대 금리를 적용합니다.

 

우대금리는 고객과 은행 간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금융 제품 이용을 유도하는데 사용되며, 고객에게는 더 유리한 금리 조건을 제공하여 혜택을 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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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각 은행마다 가산금리 차이가 심하게 나는 현상을 바탕으로 기준금리, 가산금리 그리고 우대금리란 무엇이고, 은행마다 가산금리가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