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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엘리어트 파동이론 이해하기, 특징 상승파동 하락파동 주의할점

by 7hinking 2024. 3. 8.

내 월급을 빼고 모두 급격하게 오르는 현실에서, 회사 월급 외에 부업이라던지 재테크를 통해서 추가 수익을 얻는 것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요. 그러다 보니 주식이든 코인이든 여기저기 투자를 하는데 돈 벌기는 쉽지 않아서 차트 공부를 하시는 분도 많으실거에요. 저도 그런데요. 차트를 잘 보는 분들이 상당히 부러운데, 제가 수학을 못해서인지 전 차트보는게 너무 어려워서 다시 한 번 공부를 위해 ‘고변호사의 주식강의’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복습도 할 겸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하나씩 포스팅 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주제의 첫 번째 포스팅으로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상승 5파, 하락 3파와 기울기 등으로 유명한 엘리어트 파동이론 많이들 알고 있으실 텐데요. ‘고변호사의주식강의’ 에서는 이 이론을 설명하고 무조건 신봉은 안 된다는 전제로 이야기가 되고 있어서 포스팅을 보시면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간단히 이해하실 수 있으면서, 주의할 점도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엘리어트(Elliott) 파동 이론은 주가의 추세를 설명하는 기본 이론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엘리어트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검증하여 연구하고 실전에서 자신의 이론을 적용하여 투자에 성공하였다는 분석 이론인데요.

 

워낙 유명한 엘리어트 파동이론이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알고 있는 이론이지만, 이 이론의 요점을 간단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주가 파동은 상승 5파(5개 파동)와 하락 3파(3개 파동)로 구성된다.

(2)   상승시에 조정(하락) 파동은 추세(상승) 파동의 0.382이고, 하락시에 조정(반등) 파동은 추세(하락) 파동의 0.618이다.

위와 같은 파동의 모습을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상승 파동은 1부터 5까지 5개 파동이고, 하락 파동은 a, b, c 3개 파동입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전제

위와 같은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서 상승 5파, 하락 3파라고 하는 것은 상승이 대세라는 것을 전제로 한 이론입니다. 구체적으로 이 이론은 미국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이론입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명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여러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요한 것은 파동에 관하여 아래와 같은 명제가 타당한 것으로 제시합니다.

 

(1)   상승 1파동은 상승 파동 3개 중에서 가장 짧다.

(2)   2파동의 저점은 반드시 1파동의 저점보다 높아야 한다. 만약 저점이 높지 않으면 상승세가 아니고 기존의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2파동은 상승 중 조정 파동이므로 다시 3개의 미세 파동으로 구성된다.

(3)   3파동은 1,3,5 상승 파동 중 가장 길다.

(4)   4파동의 저점은 2파동의 저점보다 높아야 한다.

(5)   5파동의 거래량은 3파동의 거래량보다 적다.

(6)   a파동은 새로운 추세로 변하는 추세파동이므로 반드시 5개의 미세 파동으로 구성된다. 3개의 미세 파동인 경우에는 기존의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7)   b파동은 조정 파동이므로 3개의 미세 파동으로 구성된다. 재상승으로 속기 쉬우나 매도의 마지막 기회이다.

(8)   하락 c파동은 a파동보다 강하고 길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명제 설명

 

(1)   상승 초기의 파동(1파동)과 하락 초기의 파동(a파동)이 약하고 그 다음의 파동(3파동과 c파동)이 강한 이유는 세력이 추세 변화 초기에 주가의 움직임을 선도하지만 개미는 추세 변화 초기에는 변화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가 추세 변화가 확실한 것을 보고 세력보다 한 단계 늦게 추세에 가세하기 때문에 추세 변화가 나타나는 첫 파동보다도 추세가 확인되어 개미가 달려들기 시작한 두 번째 추세 파동이 강하고 길어지는 것입니다.

 

(2)   2파동은 상승 중 조정 파동이므로 조정시의 저점이 그 직전 1파동의 저점보다 높다는 것은 쌍바닥을 말하는 것으로서 파동의 저점이 높아져야 상승세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지 않으면 상승세라는 확인이 되지 않으므로 기존 추세(하락)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상승세가 계속되려면 저점이 계속 높아져야 하므로 4파동의 저점이 2파동의 저점보다 높아야 한다는 명제도 당연한 것입니다.

 

(3)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5개의 파동과 3개의 파동을 이야기하는 것은 추세 파동은 강하고 길고 조정 파동은 약하고 짧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즉, 주가가 움직이는 추세 방향의 파동인 추세 파동이 강하고 길다는 것을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는 5개의 파동으로 표현하고 있고 추세 방향과 반대의 조정 파동이 약하고 짧다는 것을 3개의 파동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4)   5파동은 상승세의 마지막 파동인데요. 직전 추세인 3파동보다 거래량이 적다면 그 상승은 마지막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서 마지막 상승 파동이 되는 것입니다. 즉, 3번째 상승 파동(5파동)이기 때문에 2번째 상승 파동(3파동)보다 거래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 그 직전 상승 파동보다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마지막 상승 파동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거래량이 5파동에서도 계속 증가하면 5파동이라고 하여 마지막 파동이 되는 것이 아니라 조정 후에 다시 상승 파동(7파동)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핵심 포인트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핵심 포인트는 추세 파동과 조정 파동의 구별에 있습니다. 주가가 움직이는 큰 힘의 방향으로의 파동을 추세 파동이라고 하고 충격 파동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주가가 움직이는 큰 힘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의 파동을 조정 파동이라고 합니다. 추세 파동은 조정 파동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강하므로 파동의 폭과 기울기가 큰 파동이 추세 파동입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주의사항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서 상승 5파, 하락 3파를 무조건 믿고 실전에서 이 이론을 적용하게 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차트를 보면 순수한 상승 5파, 하락 3파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실전에서는 상승 파동이 5개, 하락 파동이 3개가 정확히 나오지 않고 너무나 많은 변형이 나옵니다. 특히 상승시나 하락시에는 과열이나 과매도로 상승 파동이나 하락 파동이 5파 이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찍 매도하거나 일찍 매수하면 손실을 보게 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는 추세 파동이 강하고 길다는 것을 5개의 파동으로 표현하고 조정파동이 약하고 짧다는 것을 3개의 파동으로 표현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실전에서 5개의 파동을 찾거나 3개의 파동을 찾으면 잘 찾아지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접하고 모든 차트들에 5개의 파동과 3개의 파동을 찾으며 열심히 헤맸던 기억이 있네요.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서 상승 파동이 5파이고 하락 파동이 3파라고 하는 것은 상승 파동이 강한 추세 파동이고 하락 파동은 약한 조정 파동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이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상승이 추세라는 것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만약 하락세에 있다면 하락이 5파, 상승이 3파가 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상승 5파, 하락 3파가 아니라 추세 파동은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되고 조정 파동은 3개의 파동으로 구성된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추세 파동이 5파이고 조정 파동이 3파라는 것은 파동의 폭과 기울기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 파동의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믿고 파동의 개수를 암기하고 실제 차트에서 파동의 개수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대표적인 오해라고 합니다. 실제 차트에서는 추세 파동은 10개 파 이상으로 나올 수 있고 조정 파동이 1개 파로 그칠 수도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핵심은 상승 5파, 하락 3파가 아니라 주가가 움직이는 큰 힘의 방향으로 추세 파동은 강하고 길고, 주가가 움직이는 큰 힘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의 조정 파동은 약하고 짧다는 것입니다. 파동의 진리는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면 상승세에 있고 고점과 저점이 낮이지면 하락세에 있다는 것입니다. 추세파동과 조정파동의 구별은 주가 변동의 폭과 기울기를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우리에게 주는 실전적 의미는 정확한 매매 신호가 된다는 것 보다는 상승 파동이 3번 나오면 마지막 상승 파동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상승세에서 3번째 상승 파동이 마지막 상승 파동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고점이 되려면 거래량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것이므로 마지막 고점인지의 판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동별 거래량의 비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고변호사의주식강의' 에서 나온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남은 하루 모두 행복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