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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거

새벽 잠 깨는 당신, 혹시 '갑상샘항진증' 때문인가요? (원인부터 치료까지)

by 7hinking 2025. 7. 8.

혹시 알람보다 일찍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졌고,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피곤함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갑상샘항진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갑상샘항진증은 자칫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갑상샘항진증이 생기는 이유와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해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갑상생항진증 이란?

 

갑상샘항진증(Hyperthyroidism)은 우리 몸의 갑상샘(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갑상샘 호르몬은 우리 몸의 모든 기관 대사를 조절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합니다. 심장 박동과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성장 발달을 돕거나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생체 기능을 담당하죠.

 

문제는 이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될 때 발생합니다. 과도한 갑상샘 호르몬은 특히 새벽에 신경계를 자극하여 수면을 방해하고, 눈이 일찍 떠지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갑상샘은 어디에 있나요?

 

 

갑상샘은 인체에서 가장 큰 내분비선으로, 나비 모양으로 목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게는 15~20g 정도이지만, 항진증으로 인해 비대해지면 육안으로도 목 앞쪽이 불룩하게 돌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위험한가요? 갑상생항진증의 심각한 합병증

 

갑상샘항진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전신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심박동 수와 심장박출량을 크게 높입니다. 이는 결국 부정맥, 심부전 등 다양한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기도 합니다. 또한,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생항진증, 왜 생길까?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갑상샘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입니다.

 

■ 그레이브스병 : 이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갑상샘의 일부 구조를 세균이나 외부 침입자로 잘못 인식합니다. 이에 대한 방어 단백질(항체)이 생성되는데, 이 항체가 갑상샘을 자극하여 갑상샘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 그레이브스병의 주요 유발 요인 :

● 흡연 : 흡연은 그레이브스병의 핵심 위험 인자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약 3.3배나 높은 발병 위험을 보입니다. 금연 후 수년이 지나면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고려해야 합니다.

요오드 섭취 불균형 : 요오드는 갑상샘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요오드 섭취가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할 경우 갑상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어 자가면역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감염 : 특정 감염 질환 또한 그레이브스병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생항진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갑상샘항진증의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1. 약물치료 (항갑상샘제) :

→ 가장 흔하게 시행되는 치료법입니다. 항갑상샘제를 투여하여 갑상샘 호르몬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합니다.

 보통 12~24개월간 약물을 복용하며, 치료 후 40~70%의 환자가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동위원소 치료 (방사성 요오드) :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한 경우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하면 갑상샘 세포에 흡수되어 갑상샘 호르몬 생산 능력을 감소시킵니다.

 방사선 피폭량이 비교적 적어 임산부나 수유 중인 환자를 제외하면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시술 후 갑상샘 기능이 너무 저하되어 갑상샘저하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갑상샘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보충해 줍니다.

 

 

3. 수술 치료 :

 장기간 항갑상샘제 치료에도 반응이 충분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있는 경우, 또는 갑상샘종이 너무 커져 주변 조직(기도, 식도)을 압박하는 경우에 고려합니다. 갑상샘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약 5~10% 정도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30% 정도에서 갑상샘저하증이 발생하여 갑상샘 호르몬제를 투여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갑상성항진증,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

 

갑상샘항진증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여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알람보다 일찍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린다.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참기 힘들다.

 식사량이 늘었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

 피로감, 무기력감이 지속된다.

 초조하고 불안하며 손 떨림이 있다.

 목 앞부분이 부어 보이거나 튀어나왔다.

 

금연은 필수! 특히 흡연자는 갑상샘항진증, 그 중에서도 그레이브스병의 발병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건강을 위해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갑상샘항진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를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 바로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