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은 재활용일까? 망가진 우산 제대로 버리는 방법 알아보기

요즘 우리나라에는 우기가 생겼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맑았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비 오는 날들이 무척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우산을 항상 챙겨다니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인데요.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우산..

챙겨다니기도 하고..

챙기지 않았는데 비가 올 경우에는 편의점이나 어디서든 쉽게 구매하는 우산인데요.

최근에 저는 망가진 우산을 많이 발견하고..

버리려고 하다보니 우산은 어떻게 버리는지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우산 버리는 법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우산 버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우산이 많은데요.

국내에서 버려지는 우산 개수가 무려 약 4,000만개라고 하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우산 폐기물을 합치면..

에펠탑 25개 높이에 달하는 양이라고 합니다..eee

그러니 앞으로는 우산을 잘 버릴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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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제대로 버리는 법

우산이 망가져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데요.

우선 우산 손잡이와 꼭지 부분을 손으로 돌려서 빼주면 되는데요.

보통 손잡이와 꼭지는 플라스틱 재질이 많으니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려주시면 됩니다.

간혹 쇠 재질로 된 것들은 고철류로 버리시면 되겠죠^^

우산 꼭지와 손잡이 부분은 보통 손으로 잡고 돌리면 쉽게 제거됩니다.

 

이제 우산 뼈대와 커버를 분리해야 하는데요.

고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 우산은 손으로 간편하게 분리가 되며..

실이나 끈으로 연결된 우산은 가위 등을 이용하여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분리가 된 뼈대는 고철류나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려주시면 되고..

커버 부분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주셔야 합니다.

다만, 우산 커버 천이 재활용 가능한 비닐일 경우 비닐류로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우산 분리 배출 방법이 어려운 건 아니니..

조금은 귀찮더라도..

우리 자연을 위해서..

각 재질에 알맞게 나눠서 배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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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우산 재료들 처리 방법

 

이렇게 버려진 우산의 재료들은 어떻게 처리 되는지 알아볼까요?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버린 우산 커버 천은 소객/매립되며..

비닐 천은 다른 비닐들과 섞여 분쇄된 뒤 녹여져 재생원료나 재생제품이 된다고 합니다.

 

우산살은 보통 다른 고철들과 섞여 제강소로 가는데요.

다른 고철들과 함께 전기로 녹여진 뒤..

철근이나 H형강 등 철강 제품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반면 분리배출 없이 버려진 우산들은..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경우가 많은데…

소각하면 이산화탄소와 독성물질이 나오고..

매립되면 썩어 사라져..

지하수나 토양 등으로 스며들어 환경에 당연히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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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수리 방법

완전히 망가진 우산은 아니고 조금만 고치면 쓸 수 있는 우산이 있다면..

이때는 우산을 수리해서 쓰면 되는데요.

 

주민의 생활편의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서,

최근 각 지자체 별로 우산 수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들이 다수 생겼다고 해요.

 

우산 수리 서비스 운영에 관해서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검색하거나 동주문센터로 전화해 문의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각 지역별로 수리 가능한 우산과 개수, 소요시간 등 조건이 다르니..

조금은 귀찮더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우산을 기부받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망가진 우산에서 분리한 부품으로..

다른 우산을 고치는 데 쓰는 등 자원 재활용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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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흔한 물건이라 쉽게 사용하고 쉽게 버려지는 우산인데요..

버릴 때 조금은 더 신경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