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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거

포보스의 새주인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오스틴 러셀’은 누구?

by 7hinking 2023. 5. 16.

미국 경제지포보스(Forbes)’ 다들 번쯤은 들어보셨죠? 포보스의 새로운 주인이 사람이 화제인데요. 그는 자율주행차 센서 기술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자리에 올랐던 미 자동차 부품업체 루미나(Luminar) 테크놀로지의 오스틴 러셀(Austin Russell) 입니다.

 

오스틴 러셀 포보스 인수

 

포브스와 루미나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1995년생인 오스틴 러셀 CEO가 포브스의 모기업인 포브스 글로벌 미디어 홀딩스 지분 82%를 인수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오스틴 러셀 CEO의 인수 후 포브스의 기업가치는 8억달러(약 1조 752억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스틴 러셀 CEO는 포브스의 일상적인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미디어기술 ·인공지능(AI)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스틴 러셀 CEO가 취득할 포보스 지분은 홍콩 기반 투자그룹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 인베스트먼트(IWM)의 보유 지분 대부분으로, IWM은 일부 지분만 보유할 예정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습니다. 지분 이전 작업은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된다고 하네요. 1917년 창간된 포브스는 3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오다 잡지 독자 및 지면광고 매출 감소로 자금난에 시달렸고, 2014년 IWM에 인수됐었습니다.

 

오스틴 러셀은 누구?

 

루미나 테크놀로지와 포브스의 주인인 오스틴 러셀은 미국의 젊은 기업가이자 자율주행차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입니다. 그는 1995년생으로, 2021 포브스 선정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에 올랐습니다.

어린시절

오스틴 러셀은 어린 시절부터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오스틴 러셀은 2012년 고등학생 때 17세 나이로 루미나 테크놀로지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2세 때 원소 주기율표를 외우고, 10세 때 소프트웨어 컨설팅을 하고 13세 때 스프링클러의 물을 재사용하는 지하수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천재 소년이었습니다.


부모님 차고에서 그는 자체 제작한 컴퓨터에 둘러싸여 광학 기술과 하드웨어 시스템을 연구했는데, 부모님이 휴대폰을 쓰게 하자 닌텐도 게임기를 개조해 휴대전화를 만들고, 홀로그램 키보드 시스템, 악성 종양 레어저 탐지기 같은걸 개발하기도 진정한 천재 소년이었습니다.

 

 

루미나 테크놀로지

그의 부모님은 그를 레이저 사업가인 제이슨 아이헨홀츠에게 소개해 주었고, 이는 그가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업체인 루미나 테크놀리지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헨홀츠는 오스틴 러셀의 멘토로서 루미나의 공동 창립자 최고기술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스틴 러셀은 2013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벤처투자자 피터 틸이 운영하는 ' 펠로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학교를 중퇴하고 회사 운영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 펠로십' 대학교를 중단하고 창업하는 학생들에게 10 달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후 5년간 라이다(LiDAR) 기술 개발에 매진, 기성 업체에 부품을 주문하면 정보가 새어날 것을 염려해 직접 부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의 주요 부품인 고성능 라이다(LiDAR)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의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오스틴 러셀은 자율주행차의 주요 부품인 고성능 센서인 라이다(LiDAR) 개발·생산하는 회사인 루미나 테크놀리지를 이끌고 있는데요. 오스틴 러셀은 2020 12월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오스틴 러셀은 루미나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면서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되었는데요. 당시 그가 보유한 루미나 지분 30% 가치는 24억달러(한화 3조원)으로, 이듬해 4 포보스지는 그를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등재했습니다.

 

포보스 비전

그리고 오스틴 러셀은 위에서 언급한데로 최근 포브스 글로벌 미디어 홀딩스의 지분 82% 인수해 포브스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습니다.

 

러셀은 포브스의 일상적인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대신, 미디어기술과 인공지능(AI)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맡게 되었는데요. 이사회를 통해 포브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과 자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