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건강보호 - 실내 공기 정화 식물과 좋은 음식들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했지만, 그 당시 좋았던 점 하나는 다행히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러나 최근 다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 손상을 촉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이나 호흡기질환, 천식 등을 가지고 있는 기저 질환자의 경우 기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지켜야 할 생활수칙을 제시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질병관리청이 권장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의 생활수칙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생활 수칙

 

일반 생활 수칙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시에는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삼가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 발, 얼굴 등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 흡연은 미세먼지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천식 등의 환자에게 급성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금연하고, 활동 시 흡연장 주변을 피하는 등 간접흡연에도 주의합니다.

외출 및 차량 운행 시

•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피하고,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하여 활동합니다. 뛰는 대신 평소 보행속도로 걷는 등 덜 힘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차량을 운행할 시에는 창문을 닫고 차량 내 공기 순환 방식을 선택합니다.

장시간 실외활동 시

• 실외 근무자 등 장시간 실외에서 활동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이때 마스크 착용 효과를 얻기 위해 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 및 음식 조리 시

•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더라도 실내에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등이 쌓이므로 공기 교환이 필요합니다. 하루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를 택하여 환기하고, 실내는 물걸레로 청소합니다.
•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급증하므로 환풍기를 작동하고 조리 중과 조리 후까지 반드시 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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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 등 질병을 가진 기저 질환자나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므로 고농도 미세먼지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저 질환자 일반 수칙

•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치료를 유지하며 미세먼지 건강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합니다.
• 미세먼지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활동량을 줄입니다.

기저 질환자 외출 시

• 외출 시에는 평소 복용하는 약과 증상 완화제 등 비상약을 소지합니다. 부득이 장시간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마스크 착용 후 호흡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벗습니다.

기저 질환자 증상 악화 시

•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천식 환자는 최대 호기 유속을 측정하여 천식 수첩에 기록해둡니다.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할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수칙 외에도 미세먼지 정화식물과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보강한 내용을 아래에 추가합니다.

 

 

미세먼지 정화식물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들은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흡수하여 공기를 맑게 해줍니다. 다음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식물들입니다.

 

• 산세베리아 (Sansevieria) : 산세베리아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과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특성이 있어 실내 공기 정화에 좋습니다.
• 알로에 베라 (Aloe Vera) : 알로에 베라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공기 중의 독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여 실내 공기를 맑게 해줍니다.

• 아이비 (English Ivy) : 아이비는 공기 중의 곰팡이와 포름알데히드, 벤젠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파티필럼 (Peace Lily) : 스파티필럼은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공기 중의 습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드라세나 (Dracaena) : 드라세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실내 공기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입니다.

 

 

• 녹황색 채소 :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당근 등에는 비타민 A, C, E와 같은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 베리류 :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염증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 녹차 : 녹차에는 카테킨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견과류 :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에는 비타민 E와 셀레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 오메가-3 지방산 : 연어, 고등어, 참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염증을 줄이고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마늘과 양파 : 마늘과 양파에는 알리신과 퀘르세틴이 풍부하여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을 줄여줍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을 활용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