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관련 글을 쓰며 검색을 하다가 ‘절박뇨’라는 용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한 번 소변 생각이 나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절박뇨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일반 성인의 방광은 최대 400~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어서 보통 200~300mL가 되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데, 절박뇨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50~100cc만 돼도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된다고 하네요.
절박뇨 증상이 악화되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언제 어디에서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네요. 절박뇨와 비슷한 용어로는 즉시 배뇨하지 않으면 의지와 관계없이 배뇨가 일어나게 되는 상태는 절박요실금이라고 한다고 해요.
절박뇨 원인
절박뇨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급성 방광염, 급성 전립선염, 후부요도염 등의 염증에서 흔하게 나타난다고 하고, 또한 전립선 비대증에서도 나타나며 방광의 변성으로 인한 신경인성 방광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절박뇨는 요로 감염, 신경계 질환, 과민성 방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절박뇨와 요실금 차이
절박뇨와 요실금은 모두 방광과 소변 조절에 문제가 생긴 상태이지만, 그 증상과 원인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절박뇨
- 정의: 갑자기 강한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소변을 참기 어려운 상태
- 증상: 갑작스럽고 강한 소변 욕구, 소변을 참기 어려운 상태
- 원인: 과민성 방광, 요로 감염, 신경계 문제 등
- 특징: 반드시 소변이 새는 것은 아니며, 강한 요의를 느끼는 것이 주요 증상
요실금
- 정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상태
- 증상: 소변이 자신도 모르게 새는 현상
- 원인: 근육 약화, 임신과 출산, 노화, 비만, 수술 후유증 등
- 특징: 소변이 새는 현상이 주된 증상으로, 다양한 유형(긴장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범람성 요실금 등)이 있음
요약하면 절박뇨는 강한 요의를 느끼는 상태로, 소변을 참기 어려운 것이 주된 증상이고, 요실금은 소변이 자신도 모르게 새는 상태로, 절박뇨와 달리 소변이 실제로 새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절박뇨는 절박성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두 상태 모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요실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를 클릭해 주시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절박뇨 관리방법
- 방광 훈련: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가며 방광을 훈련시킵니다.
- 골반저근운동 (케겔운동): 골반저 근육을 강화시켜 소변 조절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 약물 치료: 필요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카페인, 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유지합니다.
요실금 관리방법
- 골반저근운동 (케겔운동): 근육을 강화하여 요실금을 예방합니다.
-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여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 적절한 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과도한 섭취는 피합니다.
- 수술적 치료: 필요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절박뇨와 요실금 모두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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