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란?
ADHD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입니다. 이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견되는 신경행동학적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성, 충동성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학교나 직장, 가정 생활 등의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ADHD 증상이 있었더라도 절반 정도는 자라면서 뇌가 발달하면서 증상이 없어지는데요.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 이것을 성인 ADHD라고 부르는데, 성인 ADHD의 경우엔 보통 과잉행동 증상은 사라지고 부주의와 충동성 증상만 남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ADHD 테스트
아래 질문 중 4개 이상에 “매우 자주 그렇다”고 답을 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ADHD 검사를 받아보는 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 어떤 일의 어려운 부분을 끝내놓고도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해 곤란했던 적이 있다.
· 체계가 필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순서대로 일을 하기 어려웠던 적이 있다.
·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려 곤란했던 적이 있다.
· 골치 아픈 일을 피하거나 미루는 편이다.
· 오래 앉아 있을 때 손을 만지작 거리거나 발을음 꼼지락 거린다.
· 모터가 달린 것처럼 과도하게 혹은 멈출 수 없이 활동하는 때가 있다.
전문가들은 ADHD 증상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는데요. 치료를 받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다른 정신질환까지 앓게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ADHD를 겪는 사람들 중 80% 이상이 불안장애,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함께 겪는다고 합니다. ADHD는 뇌의 문제라서 개인적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DHD 원인
ADHD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뇌 구조 및 기능의 변화, 환경적 요인 등이 원인이라고 고려되고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ADHD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ADHD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신경생물학적 요인 : 뇌의 화학물질인 뉴로트랜스미터의 불균형이나 뇌 구조의 변화가 ADHD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데요. 특히,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뇌 내 화학물질의 수준이 변화하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고 합니다.
▷ 뉴로트랜스미터는 뇌와 신경계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 물질입니다. 이들은 신경세포인 뉴런 사이를 통해 전기적 신호를 화학적 신호로 변환하여 전달하고, 뇌와 신경계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합니다. 뉴로트랜스미터는 신경편도물질이라고도 불리며, 뇌와 신경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기분, 운동, 학습 및 기억 등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조화롭게 조절함으로써 인간의 행동과 정신적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뉴로트랜스미터에는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등이 있는데, 뉴로트랜스미터는 신경세포의 시냅스라고 불리는 연결 부위에서 생성되고 방출되며, 수신 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특정한 생리적 또는 생리학적 반응을 유도합니다. 이들의 균형이나 기능의 변화는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 및 신경학적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노르에피네프린은 외부 경련 신경계에서 발생하는 화학 물질인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로, 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며, 주로 교감신경계에서 작용하는데 각성과 주의력 유지, 혈압 조절, 스트레스 대응, 기분 조절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수치의 과다 혹은 부족은 우울증, 불안, ADHD와 같은 질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균형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경적 요인 : 태아기와 유아기에 발생하는 환경적 요인들이 ADHD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에는 출생 시 합병증, 조산 또는 저체중 출생, 모유 수유 결여, 어린 시절의 인지적, 심리적 혹은 사회적 소통의 결여, 뉴로톡신 노출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불리는 ADHD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ADHD는 뇌의 문제라서 개인적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지만, 일상 생활을 하며 산만함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7시간 이상의 숙면, 생활 환경 깔끔하게 정리하기, 스케줄러를 활용한 구체적인 목표와 우선순위 설정, 휴식 그리고 명상 등을 통한 마음챙김 등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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