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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끄적임

자기계발 테마로 떠오른 철학, 요즘 철학책이 인기가 많은 이유

by 7hinking 2024. 3. 14.

요즘 서점이나 밀리의 서재 같은 곳에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쇼펜하우어나 니체와 관련된 철학책들이 참 많이 보이는데요.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석진 배우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쇼펜하우어 열풍’이 불기 시작했는데요. 이 열풍이 시작되면서 지금은 다양한 철학책들을 읽으며 ‘철학’으로 자기계발 하기가 인기라고 합니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내놓는 철학자들로부 인생의 해답과 위로를 찾는 독자들이 늘면서 철학책 판매량이 증가하고 신간도 쏟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독일 철학가인 아르투르 쇼펜하우어와 프리드리히 니체의 작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지난해 9월 출간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 열풍은 이 책 한 권에 그치지 않고 쇼펜하우어를 다룬 다른 책들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쇼펜하우어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쇼펜하우어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 철학자 니체와 관련된 책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니체는 젊은 시절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철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니체와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고통으로 봅니다. 다만 두 철학자는 고통을 대하는 자세에서 차이를 보이는데요. 쇼펜하우어는 고통이 개인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에 욕심을 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반면, 니체는 고통에 맞서고 이겨내면서 행복을 쟁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들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동양 철학책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전체적으로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게 사실인데요. 동양철학 책 중에선 ‘오십에 읽는 주역’이 지난해 말부터 인기인데요. 이 책 외에도 다양한 철학 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쇼펜하우어, 니체 등 철학책들이 인기를 불러일으키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대 사회의 불안과 불만: 현대 사회에서는 과도한 소비와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무의미함 등의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회적 현실에 대한 불만과 의문을 철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용기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철학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 자기 이해와 성장을 위한 관심: 개인의 내적 성장과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이 더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철학적인 접근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성장을 추구하고자 하는데요,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작품들은 자아 탐구와 내적 변화를 도와주는 지침을 제공합니다.

 

 

3. 심리적 안정과 위로의 수단: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갈등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철학서를 찾습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철학은 삶의 고통과 역경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제시하여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제공합니다.

 

 

4. 사회적 이슈와 탐구: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합니다.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철학은 사회적 문제와 가치관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고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5. 문화와 예술과의 융합: 문학, 영화, 미술 등 예술과 문화의 영역에서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영향력이 큽니다. 이들의 철학은 예술 작품 해석과 창작에도 영감을 줄 뿐만 아니라, 예술을 통해 철학적인 가치들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6. 철학의 역사적 유산과 재평가: 쇼펜하우어와 니체는 서양 철학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들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평가하는 연구와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평가는 철학적 사유를 다시 생각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철학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는 개인적인 성장과 사회적 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식과 통찰력을 얻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요즘 철학책을 읽는 사람들은 철학을 추상이나 이론으로 접근하는 대신 삶을 살아가는 지혜나 처세술을 얻기 위한 일종의 자기계발서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전 철학책은 어려워서 읽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들 대부분이 철학책 원전이라기 보다는 원전에서 발췌한 내용에 저자의 생각을 덧붙여 읽기 쉽게 다시 편집한 책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시간이 되면 다시 한 번 읽는 거에 도전을 해봐야 하겠네요.

 

마지막으로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명언 몇 가지 소개해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쇼펜하우어 명언

 

"삶은 의미 없는 것이다. 우리는 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죽음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세계는 내가 그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악하다."

"성공은 세계적인 어리석음과 비판에 의해 가려진다."

"현실은 아름답지 않다. 인간은 존재하는 것이 더 나은데,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 행동의 결과를 선택할 수는 없다."

"지혜는 인간에게 몇 번도 적용되지 않는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

 

쇼펜하우어가 남긴 명언 중 몇 가지인데요.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종종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의 작품은 인간의 존재와 사회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담고 있는 듯 합니다.

 


니체 명언

 

"그대 자신이 타인들의 빛이 되는 길을 찾아라."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용기를 가져라. 그 용기는 너 자신을 발견하는 데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죽이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죽이는 것이다."

"인생은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이다. 그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받아들여라."

"너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찾아 떠난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은 우리가 떠난 곳에 있다."

"최고의 힘은 신앙이 아닌 지식이다."

 

니체의 명언은 자아를 찾고, 용기를 내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철학은 자기 신뢰와 창의성을 강조하며, 개인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탐구를 장려하는 듯 하네요.

 

삶은 항상 고민도 많고 고난도 많지만 행복이 넘치는 날도 사랑이 넘치는 날도 많듯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 모두 화이팅하면서,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보나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