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뜻 의미와 작동원리 - 대화형 AI의 핵심 개념 알아보기

챗-GPT는 2022년 11월 30일에 공개하고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며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사용자를 모은 서비스인데요. 챗-GPT가 나온 후 정말 여러 분야와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챗-GPT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챗-GPT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가 궁금해져서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챗GPT의 '챗(Chat)'

 

‘챗(Chat)’은 대화형이라는 뜻 입니다. ‘대화형’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요. 사람끼리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입력한다는 것이 첫 번째 의미라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컴퓨터한테 무언가를 지시하고 일을 시키려면 먼저 ‘C’라든지, 코블, 파이썬, 포트란 처럼 별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혀야 했고, 이 언어들을 익힌 사람들을 개발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챗GPT는 저런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요없이 그냥 글을 쓰면 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프로그래밍 언어와 구분해서 ‘자연어(Natural Language)’라고 하는데, 그 자연어로 그냥 입력하면 되는게 지금 현재의 ‘챗GPT’ 입니다.

 

 

‘대화형’의 두 번째 의미는 챗GPT에 단기 기억 능력이 있다는 것을 뜻 합니다. 챗GPT가 사람과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이와 같은 단기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챗GPT의 'G'

 

GPT의 ‘G’는 Generative, 즉 ‘만드는, 생성하는’이라는 뜻입니다. 즉, ‘무언가를 만드는 인공지능’이라는 의미입니다. 생성형 인공 지능은 글을 학습하면 글을 쓰고, 그림을 학습하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동영상을 학습하면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챗GPT의 'P'

 

GPT의 ‘P’는 Pre-trained. 즉, ‘사전 학습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챗GPT는 처음 나올 때 이미 무려 3,000억 개의 단어(토큰)와 5조개의 문서를 학습하였습니다. 이 정도의 양은 인간이 만든 거의 모든 문서를 다 봤다고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인공지능을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이라고 부릅니다.

 

‘사전 학습한’이라는 의미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나는 방대한 양의 거대한 모델을 사전 학습했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특별히 학습을 추가로 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 질문을 해도 마치 원래 학습을 한 것처럼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럴듯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뜻 입니다. 그래서 이런 거대언어모델 인공지능을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그 뜻은 다른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모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챗GPT의 'T'

 

GPT의 ‘T’는 Transformer로 딥러닝 모델 중 하나라고 하는데, 방대하게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주어진 문장을 보고 다음 단어가 뭐가 올지를 확률적으로 예측한다고 합니다. 챗-GPT는 단기 기억을 가지고, 앞의 문장들을 계속 기억하면서 추론합니다.

 

챗GPT를 이전의 생성형 인공지능들과 구분 짓는 특징 중 하나는 인간의 피드백을 통한 강화학습을 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작업을 통해서 이전의 인공지능들과 달리 비윤리적인 발언이나, 해서는 안되는 말들의 출현하는 빈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하네요.

 

 

챗GPT에게 하는 질문을 ‘프롬포트(Prompt)’라고 부르는데요. 이 프롬포트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챗GPT의 답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챗GPT의 답은 질문을 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그 이유는 챗GPT의 답의 자유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챗-GPT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