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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과일 잘 고르는 법: 수박, 복숭아, 참외, 자두

by 7hinking 2024. 8. 4.

여름은 다양한 과일들이 풍성하게 나오는 계절입니다. 특히 수박, 복숭아, 참외, 자두는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데요. 하지만 마트나 시장에서 이와 같은 과일들을 고를 때 어떤 것이 더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여신선하고 맛있는 것을 고르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더 만족스러운 여름 과일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복숭아, 참외, 자두를 잘 고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수박 잘 고르는 방법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 함유량이 92%로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수분 공급에 좋은 과일인데요. 수박은 또한 이뇨작용도 활발하게 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이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수박을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가 나면서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게 형성돼 있는 게 좋습니다. 또 꼭지가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띠고 있어야 신선한 수박이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잘 익은 수박은 살짝 두드려봤을 때 청명한 ‘통통’ 소리가 나기 때문에 두드려 보고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1) 두들겨 보세요: 수박을 고를 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박을 두들겨보는 것입니다. 수박을 손으로 톡톡 두드렸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면 속이 잘 익고 수분이 많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묵직하고 둔탁한 소리가 나면 속이 덜 익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색깔을 확인하세요: 수박의 껍질은 짙고 선명한 초록색이어야 하며, 표면의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 수박의 밑부분(수박이 자라면서 땅에 닿아 있던 부분)이 연한 노란색을 띠면 잘 익은 것입니다. 이 부분이 흰색에 가깝다면 덜 익은 수박일 가능성이 큽니다.

 

3) 무게를 느껴보세요: 같은 크기의 수박이라도 들어봤을 때 더 무거운 것이 수분이 많고, 속이 꽉 차 있어 더 맛있습니다. 가벼운 수박은 속이 비어 있거나 수분이 적을 수 있습니다.

 

 

복숭아 잘 고르는 방법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에 좋은 과일인 복숭아는 여름이 제철인 과일인데요.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숭아 속 비타민과 무기질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며, 복숭아는 노화 방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복숭아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는 여름철 강한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복숭아를 고를 때는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고 잔털이 고르며 주근깨가 많은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복숭아 꼭지에서 달콤한 향이 나면서 꼭지 부분이 갈라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상온 혹은 0~1도 정도로 냉장 보관해야 단맛이 잘 느껴지는데, 이보다 낮은 온도로 내려가면 단맛이 약해질 수 있으니 보관에 유의하는게 좋습니다.

 

 

 

1) 색깔을 보세요: 복숭아는 전체적으로 고르고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부분이 너무 많거나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지 않다면 덜 익은 복숭아일 수 있습니다.

 

2) 촉감을 느껴보세요: 살짝 눌렀을 때 적당히 부드러운 복숭아가 잘 익은 것입니다. 너무 단단하면 덜 익은 것이고, 너무 물렁하면 지나치게 익어서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향을 맡아보세요: 잘 익은 복숭아는 특유의 달콤한 향이 강하게 납니다. 향이 약하거나 거의 느껴지지 않는 복숭아는 아직 덜 익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외 잘 고르는 방법

 

여름철인 6~8월이 제철인 참외는 수분 함량이 높아 효과적인 이뇨작용을 돕고, 칼륨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특히 참외 속 항산화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참외의 껍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예방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영양소가 많은 참외 껍질을 먹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고, 얇게 채를 썰어 비빔국수나 물회 등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참외를 고를 때는 색깔이 선명하고 선이 짙으며 꼭지가 싱싱한 것을 구입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1) 껍질의 색깔을 확인하세요: 참외의 껍질은 선명한 노란색을 띠어야 하며, 하얀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너무 흐릿하거나 색이 고르지 않은 참외는 덜 익었을 수 있습니다.

 

2) 크기와 모양을 보세요: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참외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습니다. 모양은 일정하고 둥근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길쭉한 참외는 속이 비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손으로 눌러보세요: 참외를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하고 잘 익은 참외입니다. 너무 물렁하면 속이 물러있을 수 있습니다.

 

자두 잘 고르는 방법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과일 중 하나인 자두는 비타민K와 폴리페놀로, 골밀도를 높여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두의 비타민은 피로를 없애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두에는 펙틴도 함유돼 있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산 성분이 많은 자두는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두를 고를 때는 표면 껍질이 윤기가 나고 단단하며 끝이 뾰족한 것을 고르는 게 좋으며 표면에 얼룩이나 흠집이 없는 것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색깔을 확인하세요: 자두는 종류에 따라 색깔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색이 짙고 선명한 것이 잘 익은 자두입니다. 예를 들어, 검붉은 자두는 진한 보라색이 되면 익은 것이고, 노란 자두는 황금빛이 돌 때가 좋습니다.

 

2) 표면을 만져보세요: 자두의 표면이 부드럽고 살짝 윤기가 나면 신선한 자두입니다. 너무 단단하면 덜 익은 것이고, 너무 물렁하면 지나치게 익은 자두일 수 있습니다.

 

3) 향을 맡아보세요: 잘 익은 자두는 달콤한 향이 나며, 이 향이 강할수록 당도가 높은 자두일 가능성이 큽니다.

 

여름 제철 과일을 잘 고르는 방법을 알면, 더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 복숭아, 참외, 자두를 선택할 때는 각 과일의 특성에 맞는 고르는 방법을 잘 활용해보세요. 이렇게 고른 과일로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