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심사할 때 적용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DSR입니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 DSR’은 금리가 오를 경우를 가정해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 DSR부터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란, 내가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 합계가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해요.
예시) 연소득: 5,000만 원 / 1년 원리금 상환액: 2,000만 원 → DSR = 40%
그런데, 왜 ‘스트레스 DSR’이 따로 있을까요?
은행은 “앞으로 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는 전제 하에, 미래에도 대출금을 갚을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해봐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스트레스 DSR’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것이죠.

📊 스트레스 DSR은 이렇게 계산돼요
예를 들어, 실제 대출금리는 연 4%인데, 은행은 7%로 가정해 계산합니다.
즉, “금리가 올라도 버틸 수 있는지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죠.
🏦 실제 적용 사례
A씨가 1억 원 대출을 받으려 할 때, 실제 이자는 4%지만, 은행은 7% 금리로 계산해서 DSR 기준을 넘는지 판단합니다.
📌 왜 이런 제도가 생겼을까?
금리가 급등했던 시기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분들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자, 금리 상승 리스크까지 미리 반영해보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DSR vs 스트레스 DSR 비교
항목 | DSR | 스트레스 DSR |
---|---|---|
기준 금리 | 실제 금리 | 가상의 높은 금리 |
목적 | 현재 상환 능력 평가 | 미래 금리 상승 감안 |
영향 | 대출 가능성 ↑ | 보수적 심사로 대출 가능성 ↓ |
이런 분들은 꼭 알아두세요
- 주택담보대출을 계획 중이신 분
- 여러 대출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분
- DSR 40% 기준에 근접한 분
💬 마무리하며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은행은 언제나 보수적으로 대출 심사를 합니다. 스트레스 DSR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기준이 된 만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미리 계산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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