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둔화로 내리막을 걷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주가가 내년에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최근 반등했다고 하는데요.
리츠(REITS) 란?
리츠(REITs)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 투자 신탁을 의미합니다. 리츠투자 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부동산 관련 회사 또는 신탁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주로 부동산 투자 및 운영, 부동산 임대, 부동산 관리 등과 같은 부동산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데요. 이는 투자자들이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부동산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이번에는 리츠 투자의 개념과 그 특징, 그리고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츠 투자의 개념
리츠는 기업이나 개인이 부동산을 매입하고 그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임대 수익이나 매매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형태의 투자 방식입니다. 이는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므로, 부동산 투자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리츠 투자는 다양한 회사에서 나오는 리츠ETF 상품으로들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리츠 투자의 특징
리츠 투자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정적인 수익률과 높은 배당률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과 장기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이를 장기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츠 투자는 주식 투자와 비교하여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 부동산 다양성: 리츠는 다양한 부동산 부문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주택, 상업용 부동산(오피스, 쇼핑몰 등), 호텔, 건설 및 관리 등 다양한 부동산 유형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배당 수익: 많은 리츠는 부동산 임대료나 부동산 관련 수익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으로 지급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유동성: 리츠는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높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필요에 따라 쉽게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세제 혜택: 많은 국가에서는 리츠에 대한 특별한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는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리츠 투자의 주의점
하지만 리츠 투자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투자 위험이 존재하며, 임대 수익이나 매매 수익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츠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격 변동성이 있으므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과 관련 증권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 차익으로 얻은 이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실물 자산을 보유한 데다 통상 연간 배당수익률이 5%대 이상으로 높아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리츠주는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리츠는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자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익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최근 고금리로 인해 대체 투자처(채권 등)도 늘어 리츠의 배당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중으로 고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리츠투자는 부동산 투자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시장의 진입 기회를 제공합니다. 리츠 투자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투자 용이성과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전에는 해당 리츠의 투자 전략, 자산 구성, 수익성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자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리츠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높은 배당률을 제공하는 투자 방식이지만,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투자 위험과 장기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리츠주가 부동산 가격을 선행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기 전에 리츠주에 온기가 감돌 수 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와 올해를 거쳐 금리 인상으로 리츠주는 급격히 하락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리츠주가 부동산 시장보다 먼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입니다.
리츠는 이익배당 한도의 90%를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높고, 시장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수요가 커집니다.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차입해 편입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리가 떨어지면 이익률이 높아진다는 것도 장점인 리츠투자가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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