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축농증)이란? 증상, 예방법, 치료법, 좋은 음식까지 총정리!

부비동염,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리죠?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단순한 감기와는 다르게 장기적으로 고생하게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부비동염이 무엇인지, 주요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과 도움이 되는 음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부비동염 이란?

 

부비동염은 얼굴의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副鼻洞)'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부비동은 코 주위에 위치한 4개의 빈 공간으로, 공기를 데우고 습도를 조절하며 목소리를 울리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비동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분비물이 쌓여 염증이 지속되면서 통증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부비동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급성 부비동염: 감염 후 짧은 기간 동안 발생하며 보통 4주 미만 지속됩니다.

▶ 만성 부비동염: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며 자주 재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비동염 주요 증상

 

부비동염의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더 심각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속적인 코막힘

→ 노란색 또는 녹색 콧물

→ 얼굴이나 이마, 눈 주위의 통증과 압박감

→ 두통

→ 후각 감소 또는 소실

→ 기침 (특히 밤에 심함)

→ 피로감

→ 입냄새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된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비동염 원인

 

부비동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감기나 독감이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꽃가루나 먼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염증을 유발합니다.

▷ 비중격 만곡증: 코 안의 구조가 비뚤어져 있으면 부비동이 막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공해, 건조한 공기, 담배 연기 등이 부비동을 자극합니다.

부비동염 예방법

 

부비동염을 예방하려면 일상에서 다음과 같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코 건강 관리: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코를 자주 세척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 습도 조절: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 코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합니다.

◆ 알레르기 관리: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피하고 항알레르기 약물을 사용하세요.

◆ 손 씻기: 손을 자주 씻어 감염을 예방합니다.

◆ 금연: 담배 연기는 부비동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금연이 필수입니다.

 

부비동염 치료법

 

부비동염의 치료는 증상의 원인과 심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 치료

→ 항생제: 세균성 감염일 경우 사용됩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염증을 줄이고 코막힘을 완화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성 부비동염에 효과적입니다.

 

비강 세척

→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면 부비동에 쌓인 분비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 만성 부비동염이나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할 때는 부비동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에 좋은 음식

 

부비동염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 생강차: 생강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마늘: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꿀: 진정 효과와 항균 작용으로 인후통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감귤류 과일: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 물: 충분한 수분 섭취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 증상을 완화합니다.

 

'부비동염(축농증)'은 흔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평소에 예방 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고 코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부비동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