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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쌓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과세 기준, 시행, 유예, 폐지 가능성 알아보기

by 7hinking 2024. 9. 22.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투자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기존에는 주로 주식 거래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었고, 일부 큰 금액의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 참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부는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자산 불평등 해소와 세수 확대라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일정 금액 이상을 초과할 경우 부과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금융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과세 대상이 되며, 이를 통해 투자 활동으로 얻은 소득이 누락되지 않고 과세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과세 기준

 

▶ 과세 대상: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 등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

과세 기준: 연간 금융투자소득이 5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세율: 20~25%의 세율이 적용되며, 초과 소득에 대한 차등 과세 방식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다음과 같은 필요성에 의해 시행이 예고되었습니다.

→ 세수 확보: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적절한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공정한 세금 체계를 유지

부유층 과세 강화: 대규모 금융 소득을 얻는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여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

 

 

금투세 폐지 논의와 정부의 세법 개정안

 

원래 2025년 내년부터 시행이 예고되었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법안이 얼마 전 정부가내놓은 내년 세법 개정안에 포함이 되었는데요. 5천만 원 이상 주식 수익이 발생했을 때 과세하는 것을 큰 골자로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안인데요. 사실 이미 법이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폐지하는 것은 사실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다수의 시각입니다.

 

금투세를 폐지하고자 하는 배경에는 국내 증시 침체와 투자자들의 반발이 있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될 경우, 주식 투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시장 유동성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금투세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만큼 폐지는 못하더라도 기존 내용보다 완화하거나 개정될확률은 있어 보이는데요. 정부는 여론을 반영하여 금투세 도입 연기에서 나아가 폐지까지 고려하게 되었으며, 이번 개정안에 포함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 보호: 금투세가 시행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이 세금 부담으로 인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빼거나 위축될 가능성을 방지.

시장 활성화: 한국 증시의 유동성 확보 및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폐지를 검토.

해외 사례 고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기준이 다소 완화되어 있으며, 정부는 글로벌 기준에 맞추려는 움직임을 보임.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가능성

 

현재 정부가 제안한 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국회에서 금투세 폐지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데요. 금투세 입법 방향은 현재 크게 3가지로 나눠 예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치권의 논의에 의해 보완 후 시행, 유예 그리고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건데요.

 

보완 후 시행은 현 제도를 개선하여 내년 1월 예정대로 시행하자는 입장인데요. 국내 주식 기본공제를 연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리고 손실 이월 공제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3가지 안 중 법 개정이 가장 단순한 시행 유예는 제도 보완 없이 시행 시가만 늦추는 건데요. 관계자들은 현재 여당은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만큼 야당인 민주당이 성난 개미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유예 법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특히 주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서, 이에 따라 정부는 세수를 포기하더라도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폐지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시각입니다. 그 이유는 폐지를 하기 위해서는 2020년 개정된 소득세법을 대폭 수정해야 하는데, 연말까지 그 모든 법안을 처리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라고 하네요.

 

금투세가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금투세는 투자자들에게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금투세 폐지가 확정될 경우 긍정적 변화가 기대됩니다.

 

 

▷ 투자 심리 개선: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투자자들은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으로 인해 적극적인 투자 결정을 미루거나 회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금 부담이 사라지면 투자자들은 다시 활발히 투자할 동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시장 유동성 증가: 금투세가 폐지되면 증시에서 투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주식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고소득자와 중소 투자자의 갈등: 금융투자소득세는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한 과세 방식이었기 때문에, 고소득 투자자와 소규모 투자자 간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폐지가 확정되면 세금 측면에서 고소득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세수 감소: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되면 정부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세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정부 재정 운용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활성화로 인한 장기적인 경제 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를 통해 형평성을 유지하고 세수를 확대하려는 목적에서 도입된 정책입니다. 그러나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과 투자자들의 반발로 인해 정부는 내년부터 금투세 폐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금투세 폐지가 확정될 경우, 투자 심리 개선과 시장 유동성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지만, 고소득자 혜택 강화나 세수 감소와 같은 부작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정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한국 주식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